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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가는길 편해졌다…중구, 산책로 입구 보행로 조성

등록 2018.11.27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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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필동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 이어지는 필동로 1050m에 대한 보행중심축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11.27.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필동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 이어지는 필동로 1050m에 대한 보행중심축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11.27. (사진=중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충무로역에서 남산으로 향하는 길이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필동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 이어지는 필동로 1050m에 대한 보행중심축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동로는 연간 100만 이상 찾는 남산골 한옥마을과 중구의 유일한 종합대학교인 동국대 사이를 지나며 필동의 척추 역할을 하는 거리다. 그러나 인쇄소와 지업사가 많고 그에 따라 지게차 운행이 빈번하다보니 보행 불편이 잇따르고 있었다.

구는 충무로역에서 동원교회까지 450m 구간을 놓고 1단계 공사에 돌입해 좁은 보행로를 확장하고 경사진 곳은 완만하게 정비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2단계 공사를 시작해 동원교회에서 남산 산책로 입구(필동로 104)까지의 600m 구간을 단장했다.

보행 지장물들을 모두 걷어내고 보행로를 평탄화했다. 지게차 등에 파손되지 않도록 강도도 높였다. 특히 보·차도 구분이 없어 상시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던 300m 구간에는 보행로를 신설했다.

이번 공사에는 국비를 포함해 10억원이 소요됐다.

구는 주민 요청이 많은 필동로6길 등 남산으로 진입하는 골목길 300m 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안에 보행환경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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