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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기 신도시 '검단' 완판 행렬…분양시장 기대감 '업'

등록 2018.11.28 1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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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한 물량 등 완판 이어지며 기대감↑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8700여 가구 분양예정

【서울=뉴시스】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사진 = 우미건설 제공)

【서울=뉴시스】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사진 = 우미건설 제공)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검단신도시'에서 잇따라 완판이 나오며 남은 분양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검단신도시에서 첫 포문을 연 호반산업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이달 진행한 계약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분양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도 완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검단신도시가 수도권내 마지막 2기 신도시로서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성장이 기대되는데다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서울보다 분양가도 저렴해 실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업계는 검단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내년초까지 남은 8700여가구에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200만원으로 서울 전세값(11월 기준 3.3㎡당 평균 1435만원) 수준이면 가능한 데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생기는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주변에는 우미건설이 내달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1268가구)를 분양할 채비다.또 인근에는 같은 달 대우건설이 총 155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도 1월 대방건설의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1281가구), 2월 '인천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1417가구)가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모아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711가구), 동양건설산업이 '검단 파라곤'(88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비규제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타이틀이 실거주자 수요를 끌어 모으고 있어 향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 청약자들은 검단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도 역세권 여부와 중심상업시설 등의 주변 인프라를 꼼꼼히 확인한 후 청약 전략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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