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 모두 감소…준공은 1.2%↑
인허가 24.2%, 착공 13.5%, 분양 19%↓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5879호로 전년동월(4만7309호) 대비 24.2% 감소했다. 5년평균(4만8554호) 대비로는 26.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허가의 경우 2015년부터 연간 60만~70만호를 받으면서 최고치였다. 그동안은 3년 동안 많이 증가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볼 수 있다"며 "착공은 최근 몇달동안 인허가가 감소하면서 그 영향으로 줄었다. 서울은 착공 물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은 건설사들이 시기를 조절하면서 실적이 예전보다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준공은 2015~2016년에 늘어난 인허가가 준공으로 연결되면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10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5년 평균에 비해 13.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50.2만호) 대비 17.9%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5188호로 전년대비 29.9%, 5년 평균 대비 25.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91호로 전년 대비 5.9%, 5년 평균 대비 27.9%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30호로 전년 동월(3만4823호) 대비 13.5% 감소했으며, 5년평균(5만7581호) 대비 47.7%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456호로 전년 대비 11.5%, 5년 평균대비 42.6% 감소했고, 지방은 1만3674호로 전년 대비 15.7%, 5년 평균 대비 52.7% 감소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2605호로 전년동월(2만7902호)대비 19% 감소했으며 5년 평균(5만7483호)대비 60.7%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5844호로 전년대비 13.2%, 5년 평균대비 45.4% 감소했고 지방은 6761호로 전년대비 29.9% 감소, 5년 평균 대비 76.2%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1만4816호로 전년 대비 19.1%, 5년 평균 대비 66.3% 감소, 조합원분은 3151호로 전년 대비 48.1%, 5년 평균 대비 37.8% 감소했다.
10월 누계 준공실적은 5년 평균에 비해 34.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46만2000호) 대비 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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