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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노조 "임원 폭행 우발적, 깊은 유감"

등록 2018.11.29 1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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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노조원들로부터 구타를 당한 A씨가 119 구급대원들로부터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2018.11.29 (사진=유성기업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노조원들로부터 구타를 당한 A씨가 119 구급대원들로부터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2018.11.29 (사진=유성기업 제공)  [email protected]

【아산·예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지난 22일 충남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성기업 임원 A씨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29일 "깊은 유감과 당일 상황은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유성기업지회는 이날 '서울농성장 정리와 최근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유성기업지회는 이 같은 상황이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며, 불필요한 갈등과 충돌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지회는 "당일 상황은 우발적으로 발생했다.  A씨가 공장에 들어선 것을 목격한 조합원들이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강하게 이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했다"며 "CCTV를 확인한 경찰도 상황은 2∼3분 사이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임원 폭행과 관련해 폭행에 가담한 민주노총 7명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의 진입을 저지한 5명에 대해 신원 확인을 거쳐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5시 20분께 유성기업 아산공장 대표이사실에서 회사 임원 2명을 감금하고 A(49)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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