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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 서울서 열린다

등록 2018.11.29 1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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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 서울서 열린다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오는 2020년 개최되는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체육회와 서울시는 28~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3차 ANOC 총회에서 스페인 말라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경쟁 도시를 제치고, ANOC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ANOC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유치 의향 서신을 보냈다. 지난달 말에는 공식 유치 제안서를 ANOC에 제출했다. 이번 총회가 개최되기 전에는 ANOC 의장, ANOC 사무총장 등을 단독으로 면담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쳤다.

2020년은 대한체육회 100주년이자 근대체육 100년이 되는 해다. 이때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게 돼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 위상이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전 세계 206개국 NO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ANOC 총회는 각국 NOC 대표, ANOC 집행위원, IOC 위원, 올림픽대회조직위, 보도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다. 세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집행위원회, 대륙별 회의, 전체 총회, 환영 만찬 등을 통해 각국 NOC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교류한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서울시는 2006년 '제15차 ANOC 총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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