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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가부 장관,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병문안

등록 2018.11.30 06:00:00수정 2018.12.01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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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투병 중…진 장관 "우리 곁에서 오랫동안 활동상 들려달라"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지난 3월 경기 용인 출신 '3대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2·여) 애국지사가 고향 집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18.03.01.(사진 = 용인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지난 3월 경기 용인 출신 '3대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2·여) 애국지사가 고향 집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18.03.01.(사진 = 용인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진선미 장관이 12월1일 오전 중앙보훈병원 재활병동을 방문해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를 병문안 한다고 30일 밝혔다.

오 지사는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 광복군 일원으로 첩보활동과 문화활동을 담당했으며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오 지사는 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을 지낸 오광선 장군과 한국독립당 당원 정현숙 지사의 차녀이며 할아버지와 언니 등 가족 전체가 독립운동 가문이다.

지난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진 장관은 "오 지사가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시면서 살아있는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광복군의 활동상을 들려주시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국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그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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