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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외무상 리용호 29일 평양 출발"…베트남·시리아 방문

등록 2018.11.30 13: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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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신화/뉴시스】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연설을 하기 위해 회의장에 도착하고 있다. 2018.09.30

【유엔본부=신화/뉴시스】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연설을 하기 위해 회의장에 도착하고 있다. 2018.09.30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30일 관영매체를 통해 리용호 외무상의 베트남·시리아 방문 일정을 확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윁남사회주의공화국(베트남), 수리아아랍공화국(시리아)을 방문하기 위해 29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부상 신홍철 동지와 레 바 빙 주조(주북) 윁남사회주의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땀맘 쑬레이만 수리아아랍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전송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 외무상의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보도하지 않았으나 내달 2일까지 베트남에 머물며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무장관 등을 면담한 다음 시리아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시리아는 전통적인 친선·우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최고지도자 간 만남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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