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은행권, '기준금리 인상'에 예·적금 금리도 올려

등록 2018.11.30 17:39: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년만에 인상한 30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은행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18.11.3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년만에 인상한 30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은행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30일 연이어 인상됐다.

우리은행·신한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은행권은 이날 한은의 금리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예·적금 금리를 0.1%p에서 최고 0.3%p까지 올린다.

우리은행은 적금 31개, 정기예금 16개 등 47개 상품 금리를 올린다. 위비슈퍼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위비슈퍼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인상한다.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올라간다.

신한은행 역시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적립예금과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당장 내일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p로 인상한다.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 기간에 상관없이 0.3%p 오른다. 자유적금 상품도 만기 기간에 따라 최대 0.5%p까지 오른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3일부터 최고 0.3%p까지 예적금 금리를 올린다. 코드K정기예금, 자유적금 등 상품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