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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핑 안전하게...화재 예방 제품 골라볼까

등록 2018.12.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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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캠핑 안전하게...화재 예방 제품 골라볼까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눈 덮인 자연과 고요함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겨울캠핑은 캠핑족들에게 또 다른 별미다. 하지만 춥고 건조한 계절의 특성상 난방 기구 등으로 발생하는 화재 사고 역시 적지 않아 장비 선택에 주의가 따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캠핑장 사고의 다수는 겨울철 가스 중독(35%)과 화재(26%)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캠핑 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불·가스를 이용하는 난방 기구 대신 보온성이 뛰어난 침낭·이불 등도 관심을 끈다. 화재 위험이 적은 전기매트, 연료 대신 건전지를 사용하는 충전식 랜턴 등도 안전한 캠핑에 유용하다.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이라면 가스난로보다 전기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열매트 전문 기업 라디언스는 최근 '라디샤인 순환발열 딥슬립매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24V의 전압을 사용해 감전의 위험을 예방한다. 단선이 되지 않는 첨단 발열 선에 순환 발열 기술을 접목해 과열에 의한 화재 위험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얇고 가벼워 휴대용으로도 용이하며, 물세탁이 가능해 캠핑 후 흙먼지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수면개선 효과를 입증받아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라디샤인 순환발열매트는 전기요 및 온수매트 제품 시장 최초로 수면개선 효과를 공식 입증받았다. 경희대학교 신경과 수면전문의 팀의 임상시험을 통해 불면증 지수를 67% 호전, 수면의 질 36% 개선, 각성 빈도 68% 감소를 입증했다. 최근 불안감이 높아진 라돈에서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검사로 불검출을 확인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겨울 캠핑 안전하게...화재 예방 제품 골라볼까


난방 기구 대신 온기를 보존해주는 담요도 겨울 캠핑의 필수 제품이다. 세계 최초 구스다운 블랭킷인 ‘라킨’은 휴대폰 보조배터리로 발열이 가능한 제품이다. 5V 2.1A 이상의 출력을 가진 보조배터리와 호환되며, 첨단 발열 기술·열선이 적용돼 자체적으로 일정 온도를 유지한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최대 9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해준다. 순환하는 발열 알고리즘은 과도한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며 화재·감전뿐 아니라 유해한 전자기파의 위험도 최소화했다. 경량 구스다운 제품으로 무게는 대폭 줄였지만 보온 효과가 높고 물세탁·탈수가 가능하다. 전용 주머니에 보관하면 캠핑 시 휴대하기 편리하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랜턴도 안전한 캠핑을 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스 랜턴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콜맨의 '쿼드 멀티 패널 랜턴'은 건전지로 작동하는 LED 랜턴이다. 본체와 총 4개의 분리 가능한 패널로 구성된다. 각 패널은 이동 시 플래쉬 라이트로 사용할 수 있고, 패널을 제거한 본체에도 라이트가 부착돼 랜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은 3단계로 가능하며, 가장 낮은 밝기로 점등 시 최대 4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본체의 USB 포트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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