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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월1일부터 추가 관세 부과 않기로…협상 지속

등록 2018.12.02 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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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영TV "1월1일부터 관세 부과 안 돼"

中언론 편집장 "시진핑-트럼프 합의 이뤄"

美 커들로 "회담 매우 잘 됐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착석자 중 세번째)과 시진핑 국가주석(왼쪽 착석자 중 세번째)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 만찬을 시작하고 있다. 2018.12.02.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착석자 중 세번째)과 시진핑 국가주석(왼쪽 착석자 중 세번째)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 만찬을 시작하고 있다. 2018.12.02.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국과 중국이 1일(현지시간) 양국 지도자 간 정상회담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합의를 봤다.

중국 국영TV CGTN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겸 업무만찬 종료 직후 "1월1일부터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며, 양국 간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 후시진 편집장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잘 진행됐으며 합의에 이르렀다"고 썼다.

AP에 따르면 회담에 동석했던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회담 종료 직후 기자들에게 "(회담이)매우 잘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두 정상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시간 이상의 정상회담 겸 업무만찬을 진행했다. 이번 만찬은 양국이 지속해온 무역전쟁을 끝낼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지며 세계적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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