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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반도 비핵화-평화구축 동시 추진을"(종합)

등록 2018.12.02 15: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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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시진핑, 김정은과 한반도 비핵화 분투"

미중 "북한문제 큰 진전있어"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착석자 중 세번째)과 시진핑 국가주석(왼쪽 착석자 중 세번째)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 만찬을 시작하고 있다. 2018.12.02.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착석자 중 세번째)과 시진핑 국가주석(왼쪽 착석자 중 세번째)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업무 만찬을 시작하고 있다. 2018.12.02.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 발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의 동시 진행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은 1일(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및 외교부장 브리핑을 인용해 시 주석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북미가 같은 목표를 지향하며 노력하고, 서로의 타당한 우려에 신경쓰며,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동시에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또 "시 주석이 이날 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미국, 중국의 대(對)북한 협력을 강조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은 또 "(미국과 중국은)북한에 대해 큰 진전이 있었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우의와 존중을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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