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대단해…中과 농산품 무역서 이익 거둘 것"

등록 2018.12.04 00:38: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과의 관계 '크게' 도약했다" 평가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2018.12.02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2018.12.02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정말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가 '크게' 도약했다. 정말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막강한 힘을 갖고 거래 중이다"며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의 무역 거래에 대해서도 "수준을 맞추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농업 분야의 무역과 관련해서는 "우리 농부들은 중국과의 교역을 통해 매우 '크고 빠른' 이익을 얻을 것이다. 그들은 즉시 (미국의) 농산물을 구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깨끗한 농산품을 생산한다. 그것이 바로 중국이 원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미중 정상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다며 "두 국가 간에 돌파구를 마련한 순간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