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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리얼 산타클로스 22일 화천 어린이들과 만난다

등록 2018.12.05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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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를 방문한 핀란드 리얼산타가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를 방문한 핀란드 리얼산타가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원조 산타클로스’가 강원 화천의 어린이들과 재회한다.

 5일 화천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핀란드 산타와 요정 엘프가 화천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고,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산타와 엘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화천읍 중앙로에서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 참여해 관광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눈다. 

 핀란드 산타는 다음날 23일에는 산타우체국에서 직접 방문객을 맞으며 아이들과 포토타임도 가진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지난달 말, 올해 접수된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 7455통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로 발송했다.

(사진은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를 방문한 핀란드 리얼산타가 어린이들의 썰매를 밀어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를 방문한 핀란드 리얼산타가 어린이들의 썰매를 밀어주고 있다.)


 화천으로 날아드는 산타편지는 2016년 642통, 지난해 6470통에 이어 올해 1000여 통이 증가했다.

 화천군은 2019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월 5일부터 폐막일인 27일까지 화천읍내 화천 산타체국 본점 뿐 아니라 축제장 산타우체국 이동점도 운영키로 했다.

 화려한 LED 조명으로 장식될 이동 우체국은 평일 및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내부에서는 산타에게 엽서쓰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장,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타 우편사업이 도입 3년 만에 자리를 잡은 만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축제홍보와 관광객 유치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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