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특허청, 국내 최대 지식재산 전시회 나흘간 서울서 개최

등록 2018.12.05 13:5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내 최대 특허·디자인·상표 통합 전시회… 33개국 발명품도 한자리에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에서 '2018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한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국내 유수의 특허 기술 제품과 상표·디자인이 전시된다. 또 33개국에서 출품된 창의적인 발명품 600여점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세계적인 최신 발명품과 상표·디자인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90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며 6일 열리는 수상작 시상식에서는 삼성 C랩(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신 스타트업인 아날로그 플러스의 ‘어헤드(Ahead)’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이 제품은 헬멧에 부착 가능한 통신 장치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헬멧에서 소리가 나도록 만들어 음악감상 및 통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발명품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이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국내·외 발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발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규모의 발명전이다. 올해가 14회째로 33개국으로부터 606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 13회를 맞는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대한민국의 태극기 변천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상표등록 제품 등 다양한 상표와 디자인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이번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는 AI·블록체인 등 첨단기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발명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지식재산 트렌드관’을 운영, 관람객들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4차산업 혁명기술도 소개한다.

전시장 입장은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이 우리의 발명품을 통해 빠르게 구현되고 있다"며 "발명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결돼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