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다저스 선발진 전체 2위…클리블랜드 1위"
류현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선발투수진이 강한 10개 팀을 선정해 순위를 정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위에 올랐고, 다저스가 2위에 자리했다. 최근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패트릭 코빈을 영입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3위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2019시즌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이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리치 힐-류현진-알렉스 우드 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이 4선발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류현진은 다저스 구단이 제시한 179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뛴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커쇼를 잔류시켰고, 뷸러는 사이영상을 받을 준비가 된 투수로 보인다. 다저스는 필요할 경우 선발 로테이션을 충분히 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자원이 많다"며 "부족한 것이 무엇이든 결국에는 채워넣을 팀이다. 다저스는 여전히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1위로 꼽힌 클리블랜드는 코리 클루버-카를로스 카라스코-트레버 바우어-마이크 클레빈저-쉐인 비버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다.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태너 로어크-조 로스가 버티고 있는 워싱턴 선발진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FA 댈러스 카이클이 빠지고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콜린 맥휴-조시 제임스-브래드 피콕이 선발진을 이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크리스 세일, 데이비드 프라이스, 릭 포셀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브라이언 존슨)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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