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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무원 2명 뇌물수수 혐의…경찰 조사

등록 2018.12.06 15: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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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임실군 소속 공무원 2명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임실군 소속 A팀장과 B주무관은 건설업자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팀장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의 해외연수 비용과 언론사 광고비 명목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체는 지난 2월부터 임실지역에서 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설업체는 업무상 피해가 두려워 이들의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A팀장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건설업체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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