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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내년도 예산안, 늦었지만 한국당과 합의 처리 다행"

등록 2018.12.07 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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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는동안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12.07.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는동안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전날 자유한국당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데 대해 "예전보다 일주일 가까이 늦었는데 그나마 한국당과 합의 처리해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빠르면 오늘 저녁,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예산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어렵사리 한국당과 우리당이 예산안에 잠정 합의를 했다. 그리고 각 당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며 "남북협력기금, 일자리, 사회안전망 예산도 많이 반영됐기에 내년도 포용적 성장에 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다만 "안타까운 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선거제도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단식에 들어갔다는 것"이라며 전날 야3당과 예산안 처리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에 관한 논의를 빠리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노동계 반발에 표류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보다 더 충분히 소통해서 다음 주에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잘 만들어지도록 당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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