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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환 해수부과장,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선출

등록 2018.12.07 10: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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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조일환 해수부 어업정책과장

【서울=뉴시스】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 조일환 해수부 어업정책과장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122차 OECD 수산위원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추천된 조일환 어업정책과장이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OECD 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 미국, 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이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지역수산관리기구 등에 제시하는 등 국제수산질서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일환 과장은 부경대 수산학사, 美 듀크대 환경학석사, 美 인디애나로스쿨 법무박사(JD) 및 美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다자협상협력과장, 주중국대사관 해양수산관, 수산자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약 60회 참여하는 등 국내 및 국제 수산분야에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부의장직을 수행한 해수부 이안호 과장의 뒤를 이어 조일환 과장이 선출됨에 따라 해수부는 6년 연속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을 배출하게 됐다. 이는 국제수산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며, 국제 수산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입장 반영과 영향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는 수산보조금,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관리제도 등 중요한 이슈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제 수산규범 마련 및 준수에 솔선수범하는 등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국과 사무국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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