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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주재 美대사에 나워트 곧 지명…7일 트윗 발표

등록 2018.12.07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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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2017년 8월9일 국무부에서 뉴스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워트 대변인을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의 후임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

【워싱턴=AP/뉴시스】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2017년 8월9일 국무부에서 뉴스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워트 대변인을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의 후임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에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폭스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나워트 대변인의 지명을 사실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디나 파월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켈리 크래프트 전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 리처드 그레넬 독일 주재 미국 대사 등을 후보군으로 검토한 뒤 나워트 대변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워트 대변인은 폭스뉴스 앵커 출신으로 2017년 4월부터 국무부 대변인을 지내고 있다. 지난 3~10월에는 공공외교 담당 차관도 지냈다.

블룸버그는 나워트 대변인이 트럼프 행정부 합류하기 전 정부나 외교 업무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그의 지명은 비전통적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전임자인 니키 헤일리 대사는 지난 10월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때문에 헤일리 대사의 대선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그는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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