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철도·도로 착공식과 김정은 답방은 별개 사항"
【서울=뉴시스】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18.05.16. [email protected]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착공식 참석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김정렬 2차관이 지난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철도·도로 착공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파장이 일자 "결정된 바 없다"고 진화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차관의 발언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면 (착공식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표현한 것으로 연내 착공식 개최를 위해 여러 측면을 고려해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거라고 (국토부가) 설명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남북 간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사안"이라며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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