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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왕이 국무위원과 회동…방중 후 몽골 방문 관측

등록 2018.12.07 14: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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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중국을 방문한 리용호(왼쪽) 북한 외무상이 7일(현지시간) 베이징 소재 영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12.7.

【베이징=AP/뉴시스】중국을 방문한 리용호(왼쪽) 북한 외무상이 7일(현지시간) 베이징 소재 영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12.7.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7일 방중 이틀째를 맞아 중국 지도부 인사들과 회동했다.

7일 AP통신은 리 외무상이 이날 오전 중국 국빈관인 조어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동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홍콩 언론을 인용해 왕 위원이 리 외무상에게 “한반도 정세가 완화되고 정치적 해결의 궤도에 다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북중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측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초점을 둔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변학자들은 리 외무상이 이번 방중 기간 중국 측과 2차 북미회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국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의 내년 방북, 중국의 대북제재 완화 및 경제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 외무상은 왕 국무위원과 오찬을 한 뒤 인민대회당 등을 방문해 중국 최고 지도부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리 외무상은 8일 2박3일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몽골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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