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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없다"고 아이들에게 말한 미 30대남 경찰에 체포

등록 2018.12.09 0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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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불법침입 혐의로

【토리노( 이탈리아) = AP/뉴시스】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12월 2일 열린 산타 클로스 마라톤 자선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 대회는 레지나 마르게리타 아동병원을 위한 기금모금 마라톤이었다.

【토리노( 이탈리아) = AP/뉴시스】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12월 2일 열린 산타 클로스 마라톤 자선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 대회는 레지나 마르게리타 아동병원을 위한 기금모금 마라톤이었다. 

【댈러스(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전 세계에서 성탄절을 앞둔 산타 클로스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산타 클로스는 진짜가 아니라고 ( not real) 얘기한 항의시위대의 31세 청년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댈러스 경찰은 이 날 아론 우르반스키(31)를 텍사스 북부의 한 교회당에 대한 불법침입죄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찰은 산타 이벤트로 조찬회를 열고 있던 클레번의 한 교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에 그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회가 불법 침입죄로 고발한 3명의 시위대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우르반스키가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계속해서 방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택침입죄로 기소된 오르반스키는 존슨 카운티의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다.

이 사건에 대해 클레번시장 스코트 케인은 페이스북에다 " 산타를 훼방하지 말라!"는 경고장을 올렸다.  이런 일로 법정에 나가는 사람은 양말에 담은 석탄을 선물로 받고 싶은 모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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