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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간 시민의 발 '노면전차'를 아시나요

등록 2018.12.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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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땡땡땡! 전차여 안녕!' 발간

【서울=뉴시스】동대문에서 뚝섬유원지까지 오가던 기동차.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동대문에서 뚝섬유원지까지 오가던 기동차.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1968년 11월29일 자정을 기해 운행을 종료한 서울 노면전차를 추억하는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9권 '땡땡땡! 전차여 안녕!'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땡땡땡! 전차여 안녕!'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노면전차가 운행을 종료하게 된 과정과 1960~1970년대 서울 교통의 변화를 당시 현장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의 구술이 담겨있다.

또 구술자들의 담담한 목소리를 통해 약 70여년 동안 서울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한 노면전차가 자동차 교통의 발달 속에 그 역할을 다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하게 된 과정을 그려냈다.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9권 '땡땡땡! 전차여 안녕!'은 시민청 지하 1층에 있는 서울책방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동대문 전차사업소 모습.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동대문 전차사업소 모습.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 책의 발간은 광복 이후 서울 교통 변화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시민들이 급변하는 현대 서울의 역사상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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