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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용호-몽골 외무장관…"양국 협력 강화"

등록 2018.12.09 17: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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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8~9일 몽골 방문

北리용호-몽골 외무장관…"양국 협력 강화"


【울란바토르=신화/뉴시스】오애리 기자 = 몽골 외무부는 9일 담딘 척트바타르 외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양국관계 강화에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리 외무상은 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몽골 외교부는 성명에서 담딘 척트바타르 외무장관과 리 외무상이  정치, 무역,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담딘 척트바타르 장관은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협상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 외무상은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에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과 북한은 1948년부터 외교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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