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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열차탈선 완전복구…5시30분 서울행 첫차 출발

등록 2018.12.10 0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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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KTX 강릉선 열차 탈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강릉발 10일 오전 5시30분 서울행 KTX산천 첫차가 강릉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2018.12.1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KTX 강릉선 열차 탈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강릉발 10일 오전 5시30분 서울행 KTX산천 첫차가 강릉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2018.12.10.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열차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KTX 강릉선 강릉발 서울행 열차가 사흘 만에 정상운행을 재개했다.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강릉발 서울행 첫차는 승객 112명을 태우고 복구 완료된 복선 구간을 지나 서울로 향하고 있다.

열차는 서울역에 오전 7시23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당초 이날 오전 2시까지 완전 복구를 한 다음 시운전을 거쳐 첫차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유력한 사고 원인인 선로 신호가 잡히지 않아 예상보다 완전 복구가 늦어졌다.

이로 인해 정상운행이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첫차가 출발했다.

차량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대로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오영식 코레일 사장,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탑승해 열차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정렬(왼쪽) 국토교통부 2차관, 오영식(왼쪽 뒷좌석) 코레일 사장, 김상균(오른쪽 뒷좌석)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10일 KTX 강릉선 열차 탈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상운행한 강릉발 오전 5시30분 서울행 KTX산천 첫차에 탑승해 앉아 있다. 2018.12.10.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정렬(왼쪽) 국토교통부 2차관, 오영식(왼쪽 뒷좌석) 코레일 사장, 김상균(오른쪽 뒷좌석)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10일 KTX 강릉선 열차 탈선 복구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상운행한 강릉발 오전 5시30분 서울행 KTX산천 첫차에 탑승해 앉아 있다. 2018.12.10. [email protected]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안전점검을 좀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는 과정에서 1~2시간 지연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 운영을 위해서 뼈를 깎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오전 7시33분 강릉시 운산동 남강릉 신호장 21호 복선 선로 상행선에서 10량의 열차가 탈선, 승객 15명과 코레일 역무원 1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주말 이틀 내내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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