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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크리스마스 축제장 변신

등록 2018.12.1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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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별을 관측 할 수 있는 별 관측

산타모자 대행진에 참여할 가족 모집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로 야간 경관 조명 연출.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로 야간 경관 조명 연출.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로7017이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서울시는 서울로에 12개 탄생 별자리와 형형색색 조명을 설치해 별빛이 내리는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연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겨울을 나기 위해 짚으로 싸인 서울로 식물을 활용해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의 탄생 별자리를 표현한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로 야간 경관 조명 연출.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로 야간 경관 조명 연출.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별자리 조명은 밤하늘 은하수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으로 서울로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볼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별자리조명 외에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이 집중 설치된다.

시는 이미지 투사등 연출로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 명언을 멋글씨(캘리그라피)로 표현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645개 원형 수목화분 조명은 짙푸른색 대신 노랑과 하양 등 따뜻한 색깔로 바뀐다.

시는 또 서울로7017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이달 12일, 13일, 17일, 18일, 19일에 연다.

겨울철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와 달 이야기 강연과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망원경 관측 등 3가지 행사가 열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2018.12.10. (사진=서울시 제공)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로에서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는 산타가족모집에 응모하면 된다.

시는 올해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에 참여할 서울로 산타가족을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연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선정된 산타가족에게는 산타옷이 증정된다. 이들은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행진 대열 선두에서 흥겨운 박자에 맞춰 걷는다. 전문사진작가가 촬영해준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19일 서울로 누리집에 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누리집(http://seoullo7017.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겨우내 잠시 휴식에 들어간 꽃과 나무 대신 별자리와 조명으로 빛나는 서울로의 모습은 서울의 새로운 겨울야경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되는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과 '서울로 북클럽'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서울로에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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