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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개혁개방 40년 동안 7억명 빈곤상태서 벗어나

등록 2018.12.10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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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발생률 97.5%서 3.1%로 격감해"

【자오줴현=신화/뉴시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춘제 연휴를 앞두고 빈곤 지역을 시찰해 민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일 시 주석이 쓰촨성 자오줴현 산허에서 현지 관리들의 지역 소개를 듣고 있다. 2018.02.12

【자오줴현=신화/뉴시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춘제 연휴를 앞두고 빈곤 지역을 시찰해 민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일 시 주석이 쓰촨성 자오줴현 산허에서 현지 관리들의 지역 소개를 듣고 있다. 2018.02.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한지 40년 동안 7억명이 빈곤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차이나 레코드가 10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국무원 빈곤퇴치(扶貧) 개발영도 소조 판공실 류융푸(劉永富) 주임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류융푸 주임은 지난 8일 중국 빈곤퇴치 개혁 40주년 기념 좌담회에 참석해 "개혁개방 40년간 중국 농촌에선 7억명 이상의 인구가 빈곤에서 탈피했으며 빈곤 발생률이 1978년 97.5%에서 3.1%까지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런 빈곤 퇴치 성과는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것으로 중국이 기적을 창출했다고 류융푸 주임을 강조했다.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은 지난 40년 동안 중국이 개발 방식의 빈곤자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발전을 통해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광범위한 인원을 동원해 각 부문에서 힘을 빈곤 퇴치에 쏟아 부었으며 정부와 시장, 사회의 상호 작용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전문 프로젝트, 업계와 사회에 의한 빈곤 지원의 연동의 큰 틀을 만들었다고 사이트는 분석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국제 교류에 참여해 해외의 빈곤 퇴치 경험을 배우고 그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개혁을 추진한 결과 중국 특색 있는 빈곤 탈피의 길을 걷을 수 있었다고 사이트는 평가했다.

또한 개혁개방 정책이 빈곤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원동력이 되었고 그에 앞서 행한 빈곤지원 부문의 개혁을 진행해 효율성을 높이면서 빈곤에서 탈피하는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결의를 다지게 됐다고 사이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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