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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그린자동차 실용화 사업 성과…전기차 11대 전달식 가져

등록 2018.12.11 07: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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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울산시는 ‘그린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제작해 전달식을 갖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울산대공원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지역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용 전기차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되는 ‘실증용 전기차’는 울산테크노파크가 ㈜티엠엠, HMG, 퓨트로닉 등 지역기업과 공동 개조·제작한 상용트럭 전기차 5대, 초소형 전기차 6대 총 11대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화 부품과 시스템을 적용해 실증용으로 개조·제작됐다.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등에서 시설·녹지관리용으로 전기차를 활용할 계획이며, 실증 결과는 해당 기업의 양산형 제품에 반영된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했으며 2020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시는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에 총 367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2월부터 그린자동차 부품·차량 실증기술개발,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사업은 2020년 11월 완료된다.

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사업기간 동안 총 57대의 전기차를 제작 및 실증할 계획이다. 또 차량의 성능을 개선 보완해 내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실증을 위한 급속·완속 충전기도 2020년 11월까지 총 32개를 설치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UNIST, 달천농공단지 등 10개소에 충전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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