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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변호사회 55대 회장 임선숙 변호사…전국 첫 여성 회장

등록 2018.12.11 1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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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제55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임선숙 변호사. 임 변호사는 전국 최초 여성지방변호사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2018.12.11. (사진 = 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persevere9@newsis.com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제55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임선숙 변호사. 임 변호사는 전국 최초 여성지방변호사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2018.12.11. (사진 = 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제55대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법무법인 이우스 소속의 임선숙(52·여·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선출됐다.

 광주지방변호사회를 포함한 전국 최초 여성 회장이다.

 11일 광주변호사회에 따르면 제55대 회장 선거에 임 변호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변호사회는 지난 10일 소속 변호사들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선거권자 492명중 2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237명(97.5%)이 찬성표를 던져 임 변호사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 변호사는 내년 1월부터 2년의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임 변호사는 "회원 간 친목과 화합, 상호 존중을 위해 노력하고 청년변호사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의 여러 단체와 협력하고 법률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변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 출신인 임 변호사는 광주 살레시오여고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같은 대학 대학원을 거쳐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2년 민주사회를 위반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장, 광주시·전남도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광주지부 피해상담소 소장,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 등의 직을 맡고 있다.

 한편 감사에는 서정암(56·연수원 26기) 변호사와 서일석 변호사(52·연수원 30기)가 당선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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