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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잔트 파운데이션 신임 대표에 김찬준 씨

등록 2018.12.11 1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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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준 신임 CEO, 게임 및 콘텐츠 업계 전문가

한국 내 사업 부문 강화..."블록체인 디앱 상용화 이끌 것"

베잔트 파운데이션 신임 대표에 김찬준 씨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베잔트 파운데이션이 김찬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CEO는 베잔트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aaS, Blockchain as a Service) 중심의 국내 디앱(dApp)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 내 사업을 강화한다.

스티브테이(Steve Tay) 재단 이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부문에 집중한다.

베잔트는 국내와 해외 사업 부문을 이원화하는 '투톱 체제'로 전환하고 해당 시장에 전문성을 갖춘 리더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방침이다.

김 CEO는 게임 및 콘텐츠 업계 베테랑으로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싱(Publishing) 업체 대표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국내 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대표직을 역임하며 수많은 게임사의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이끌었다. 국내 게임 및 콘텐츠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 해외 시장에 대한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 CEO는 "국내에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중견∙중소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해외 송금, 번역, 게임, 웹툰 등 일상 생활에서 밀접하게 활용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사용자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잔트는 디앱 서비스에 BaaS의 기축통화인 베잔트 토큰(BZNT) 중심의 토큰 이코노미를 접목한다. 서비스 내 결제, 보상 등에 베잔트 토큰을 적용해 실생활에서 쓰이는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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