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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롱패딩 입고도 슬림하게 보이려면

등록 2018.12.12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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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입으면 부해보인다?

편견 날리는 스타일링 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따뜻하게 입으려면 멋은 포기해야할까? 아무리 잘 갖춰 입어도 롱패딩을 걸치는 순간 덩치가 커 보이는 게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디자인, 핏, 기장 등의 변화를 통해 착시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제안한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날씨 때문에 롱패딩 구입을 다짐했다가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점은 바로 '핏'이다. 어깨가 넓어보인다거나 전체적으로 부해보이는 느낌을 주는 제품은 보온성이 아무리 좋더라도 구매 욕구가 생기기 어렵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는 보통 일직선으로 들어가는 퀼팅을 사선으로 적용했다. 대각선으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듯 퀼팅이 들어가 있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아이더의 나르시스 역시 긴 기장의 퀼팅 다운재킷으로 허리선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다. 양 밑단에는 사이드 지퍼를 추가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의 롱패딩 바넷은 오버사이즈넥 디자인이 적용돼, 지퍼를 내리면 빅 카라가 어깨를 감싸도록 만들었다. 이 때문에 머리가 작아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준다.

자신의 키에 비해 너무 긴 롱패딩을 입으면 다리가 짧아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살짝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이 종아리도 길어 보이고 다리는 비교적 얇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비율이 좋아보이려면 풍성한 퍼가 달린 제품이 좋다. 퍼가 풍성하게 달려 있으면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줘 보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얼굴도 작아보이게 한다.

네파의 프리미아와 밀레의 비올라 다운 모두 풍성한 라쿤 퍼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뉴발란스도 풍성한 에코퍼를 후드에 단 벨핏 롱다운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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