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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상승…WTI 1.27%↑

등록 2018.12.12 0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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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27% 상승한 배럴당 51.65 달러

브렌트유, 0.38% 오른 배럴당 60.20 달러

국제유가, 미중 무역 긴장 완화로 상승…WTI 1.27%↑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완화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27%(0.65 달러) 상승한 배럴당 51.65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38%(0.23 달러) 오른 배럴당 60.20 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3% 가량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서 하루만에 반등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는 11일 전화통화로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첫 회동 일정을 조율하고 향후 이행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 부총리는 새해가 지나 워싱턴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이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율을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며 중요한 발표가 있을테니 기다려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리비아의 공급 차질 이슈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11일 무장 세력이 리비아 최대 유전인 '엘 샤라라 유전'을 장악했다며 수출 불이행을 선언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이번 사태로 리비아의 원유 공급이 일평균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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