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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나경원, 12월 임시국회서 유치원 3법 협조 바란다"

등록 2018.12.12 1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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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청의 논의 안건은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국회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중점법안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최근 안전사고 후속조치 등이다. 2018.12.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청의 논의 안건은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국회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중점법안 추진상황 및 향후대책, 최근 안전사고 후속조치 등이다. 2018.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박영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나경원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당선과 관련해 "홍영표 원내대표가 나 원내대표와 협의해 12월 임시국회를 개회하고 유치원 3법을 포함한 민생입법을 잘 처리하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회 운영에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주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 어제 말한 것을 보니까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으로서 역할을 잘하겠다고 했는데 아주 긍정적인 좋은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치원3법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해 교육부가 시행령 개정에 착수했는데 올해 가기 전 반드시 통과시켜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걱정 안하게 해야 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통계청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서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만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전에 비해 나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니다"고 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정부 예산도 투입하고 민간부문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정책 개발을 해야겠다"며 "12월 중 현장 목소리를 듣는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10개팀이 가동될 텐데 현장의 목소리 잘 들어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의원들이 많이 개발하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택시기사가 분신한 것에 대해서는 "유서를 남겼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유서를 가족들이 전해주는 대로 잘 살펴보겠다"며 "충분히 택시업계와 협의해서 여러가지 갈등적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협상을 당에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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