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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지방고객들 밴으로 압구정 명품관 실어나른다

등록 2018.12.13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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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VIP 고객 통합관리…11월 매출 목표 150% 달성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방 사업장 VIP 고객들에게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명품 쇼핑에 갈증을 느끼는 지방 고객들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13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천안, 대전, 수원점 VIP 최상위 고객등급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그레이트 쇼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덕택에 11월 한 달 동안 목표 매출의 150%를 달성했다.

각 사업장마다 VIP 고객 2명(동반 1인 가능)이 한 조가 돼 일명 연예인 밴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밴 차량을 왕복 교통편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의전 서비스와 식사, 퍼스널쇼퍼룸(PSR) 이용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입어 지방 VIP고객들 중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의 매출이 11월 누계로 전년 대비 16% 신장했다. 1억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수 역시 16% 늘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전국 VIP 고객들을 통합적으로 관리, 최상의 서비스 혜택을 통해 갤러리아에 대한 로열티를 확보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로 프리미엄 콘텐츠 프로듀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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