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구, 에코시티·만성지구 주거환경 개선 '박차'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양연수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13일 열린 덕진구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도시 개발지구인 에코시티·만성지구 주거환경 개선 4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덕진구 전경. 2018.12.13.(사진=덕진구 제공) [email protected]
양연수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13일 열린 덕진구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도시 개발지구인 에코시티·만성지구 주거환경 개선 4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4대 종합대책은 쓰레기 수거 및 가로변 청소 강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공원 인수 및 관리 등이다.
구는 쓰레기 수거 기동처리반 및 가로청소 근로자를 운영해 현장 민원을 해소하고, 아파트 분양·태양광 발전 분양 등 무분별하게 난립해있는 불법 현수막을 집중 정비키로 했다.
또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요청지역인 만성동과 에코시티에는 각각 1개반의 이동식 단속반을 배치하고, 고정용 CCTV 9대(에코시티 4대·만성지구 5대)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동시에 인도와 자전거도로, 버스 승강장 등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 후 견인 처리하고, 교통 통행량이 많은 상가 지역과 좁은 이면도로는 순회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조성 완료 후 LH로부터 인수 예정인 만성1호 근린공원과 만성 수변공원, 1·2호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만성지구와 에코시티의 16개 공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인수 예정인 만성지구 내 공원 4곳에 대해서는 인수 전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공원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양 구청장은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쓰레기 불법 투기와 불법 주정차 등의 민원이 늘고 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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