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강동구, 지역상생 발전 협약
도로·교통 공공사업 발굴 공동 대응
문화예술·체육 다양한 인적물적교류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과 서울 강동구 이정훈 구청장은 13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상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2018.12.13. (사진=하남시청 제공)[email protected]
협약은 하남시와 강동구가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파트너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접지역의 도로·교통·환경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동 대응하며,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민의 공동체 함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논의된 의제로는 ▲지하철 9호선 5단계 강동~하남 연계 추진 ▲강일역 환승센터 설치 ▲망월천 하천 수질관리 강화 추진 ▲강동-하남 연계 광역버스 노선 확충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김 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두 도시 간 지역상생의 파트너로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리적으로 하남과 강동은 선사시대, 삼국시대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어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다"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