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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영입

등록 2018.12.13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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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영입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의 떠오르는 신성이 K리그에 상륙한다.

FC서울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리바예프(24)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FC서울이 2년 만에 야심차게 진행한 아시아쿼터 영입이자 제파로프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우즈베키스탄 국적 선수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2021년 말까지다.

최근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황금세대' 멤버인 알리바예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와일드카드로 선발돼 총 5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대한민국과의 8강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알리바예프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 프로팀인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에서 데뷔했다.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에서만 총 3번의 리그우승과 3번의 컵 대회 우승을 함께하며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왕성한 활동력을 근간으로 한 패싱력과 득점력을 모두 갖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FC서울은 알리바예프가 1994년생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발전하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젊고 역동적인 축구로 2019시즌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 팀에 큰 에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예프는 "FC서울의 일원이 된 것에 큰 행복함을 느낀다. 멋진 홈 구장과 좋은 인프라는 물론 훌륭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클럽에 오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FC서울 관계자들의 환대해 감사한다"며 "제파로프가 FC서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축구팬들이 FC서울을 잘 알고 있다. FC서울에서 멋진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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