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이라는 말, 함부로 할수있나···박병문 '선탄부-여자 광부'
강원도 태백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평생을 광부로 일한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 수십년 간 지하 막장과 탄광촌을 촬영했다. 그리고 2007년부터 광부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들이 흘린 검은 땀방울의 숭고함은 아버지의 체취요 노고였다. 막장에서 시작해 차곡차곡 쌓인 거대한 선탄장까지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기록하는 여정을 숙명이라고 믿는다.
촬영중인 박병문 작가
전시는 내년 1월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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