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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대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본격화

등록 2018.12.14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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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개원…재활치료 등 종합서비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과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이 14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4.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과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이 14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4.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유치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14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충남대병원에 국·시비 347억 원 등 재정적인 지원과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충남대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의료장비 선정·구입, 병원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1단계로 모두 307억 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서구 관저동 567-10번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60병상 규모(9256㎡)로 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1월에 착공, 2021년 8월까지 개원준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40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사업으로 건립부지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토지 용도를 변경한 뒤 지상 5층을 수직 증축(1260㎡)하고, 1단계 사업으로 확보하지 못한 부족한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충남권 6000여 장애아동이 병원 내에서 재활치료와 정규교육, 돌봄서비스 등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병원과 차별되는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아동 가족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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