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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선2기 2차 조직개편 예고…미래성장기반국 신설

등록 2018.12.14 16: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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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울산시청 전경. 2018.12.14.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울산시청 전경. 2018.12.14.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민선7기 제2차 조직개편 작업이 마무리돼 내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국 2과가 신설돼 12실·국·본부 및 53과 체제로 바뀐다.

 울산시는 민선7기의 시정 비전을 토대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기능 중심의 조직 운영에 최우선적 가치를 두고 조직개편 예정이다.

 미래성장 기반 조성, 주력산업 강화, 미래 신산업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소통 강화, 대중교통 혁신, 어르신·장애인 복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창조경제본부와 일자리경제국 등 2국 체계에 미래성장기반국을 신설해 일자리경제국, 혁신산업국, 미래성장기반국 등 3국 체계로 확대 개편한다.

 최근 위기를 맞고 있는 3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진흥과를 자동차조선산업과와 화학소재산업과로 분리하고,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한다.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확충을 위한 청년일자리담당계와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담당계도 새로 생긴다.

 인생 100세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여성국을 복지여성건강국으로 명칭 변경하고, 노인장애인복지과를 어르신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한다.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버스 운영체계 혁신 등 지역 대중교통의 장기 발전을 위한 교통혁신추진단도 신설한다.

 자치행정과는 시민소통협력과로 명칭 변경하고 시민소통, 인권, 평화협력 기능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1년 전국체전, 국제영화제, 대학 설립, 북방경제 협력, 스마트시티 등 민선7기 신규 행정수요와 국가시책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담당계도 잇따라 신설된다.

 정원은 일반직 39명, 소방직 5명 등 총 44명이 증원되며, 지원부서의 인력을 경제·복지·문화·안전 등 주요 사업부서로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실현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최우선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합한 기능 중심으로 조직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규칙개정을 위한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19년 1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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