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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 베이스볼 드림파크 존치 결의안 채택

등록 2018.12.14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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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14일 제21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안형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베이스볼 드림파크(야구장) 신축 존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2.14. (사진= 중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14일 제21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안형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베이스볼 드림파크(야구장) 신축 존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8.12.14. (사진= 중구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허태정 시장에 대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약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14일 제217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안형진(자유한국당·라 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베이스볼 드림파크(야구장) 신축 존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형진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한밭종합운동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2만여 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야구장)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대전시가 기존 공약을 사실상 백지화해 각 자치구가 신축 야구장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지방선거 공약사항이자 취임 후 강조사항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 계획을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전시는 25만 중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각 자치구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과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중구 부사동에 있는 한밭야구장은 1964년 준공된 전국에서 가장 노후된 야구장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중으로 좌석수는 1만3732석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

대전시는 13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5000㎡에 관람석은 2만2000석 내외의 새 야구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5개 자치구 가운데 서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가 유치경쟁에 뛰어들면서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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