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온 오르나 전국 눈·비…서울 미세먼지 '나쁨'

중부지방 낮부터 오후까지 눈 또는 비

서울 아침 기온 -2도·낮 최고기온 3도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하며 추위가 찾아온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도심의 건물에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8.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휴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아침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은 중부지방은 낮부터 오후 사이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밤에 강원영서와 충청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낮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6일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및 산지, 제주도 산지에서 1~3㎝다. 그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은 1㎝ 내외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동해안 제외)에서 5㎜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5~10㎜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은 "16일 아침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면 기온이 낮아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눈이 내리는 지역도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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