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도 산지 대설주의보…17일까지 최대 5㎝ 눈 소식

등록 2018.12.16 09:15: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13일 오후 제주도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국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설경을 감상하며 오르고 있다.2018.12.13suncho21@newsis.com

【제주=뉴시스】조성봉 기자 =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13일 오후 제주도 제주시 오등동 한라산국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설경을 감상하며 오르고 있다[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는 흐리고 해안에는 비가, 해발 1400m 이상 고지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오는 17일 새벽까지 한라산 등 산지에 2∼5㎝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산간도로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 지역에는 17일까지 눈이 오거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해상에는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최신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