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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지역에 첫 금연아파트 지정

등록 2018.12.16 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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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조천해동 그린앤골드 아파트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2018.12.16.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조천해동 그린앤골드 아파트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2018.12.16.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동부지역에도 첫 금연 아파트가 지정됐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조천읍에 위치한 조천해동 그린앤골드 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주 세대주의 60%의 동의를 받고 지정된 이 아파트는 공동이용공간인 계단과 엘리베이터, 복도를 금연구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서는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처 내년 5월12일부터 이 장소에서 흡연하게 되면 5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그린앤골드 입구와 주차장에는 현수막과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계단 및 엘리베이터 복도에는 금연 구역을 알리는 안내스티커도 부착했다.

금연아파트는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지난 2016년 9월 도입된 제도이다. 공동주택 거주세대 과반수 동의를 얻으면 지정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주택 금연아파트 지정이 확대돼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한 주거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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