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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스포츠마케팅으로 77억 지역경제 효과

등록 2018.12.16 13: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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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스포츠마케팅으로 77억 지역경제 효과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77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41개의 전국단위대회와 14개의 도 단위 체육대회 등 모두  55개의 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레슬링, 검도, 탁구 등 8개 종목 80여개팀 전지훈련 등을 통해 5만 여명의 선수단이 인제를 방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77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3년 만에 4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내년도에도 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목표로 도 단위 이상 50개 이상의 대회와 130개 팀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도 단위 이상 50개 대회, 배구, 레슬링, 검도, 탁구,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의 전지훈련을 확정한 상태다.

 또 체육시설 보완 및 체육인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6개 종목을 대상으로 인제군 자체대회 신설을 계획 중으로 안정적 스포츠마케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남면 라이딩센터,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에도 연도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외식·숙박업 운영 관계자들과 돈 버는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손님맞이 대응태세 시스템 구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겨울철 비수기에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철저히 준비해 지역경기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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