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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국회의원 민주당 '긴장'-한국당 '안도'

등록 2018.12.16 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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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4~15일 권리당원 대상 여론조사 벌여

한국당, 충북 당협위원장 인적쇄신 대상서 제외

충북지역 국회의원 민주당 '긴장'-한국당 '안도'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여야 현역 국회의원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는 지난 14~15일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벌여 현역 국회의원 평가를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20년 총선 당 공천을 위한 현역의원의 지역활동 평가에 그대로 반영된다.

현역의원으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 충북지역 현역은 도종환(청주 흥덕)·오제세(청주 서원)·변재일(청주 청원)·이후삼(제천·단양) 의원 등 4명이다.

민주당 현역의원들이 이번 여론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운 것과 달리 자유한국당 현역 의원들은 한시름을 놓았다.

한국당 충북지역 현역은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경대수(증평·진천·음성)·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등 4명이다.

한국당은 15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현역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했다.

내년 총선 공천에서 이들을 배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 현역의원들은 이번 쇄신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모두 살아났다.

이들뿐만 아니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내년 총선에서 당 공천을 받을 개연성이 높아졌다.

21대 총선은 2020년 4월15일 치러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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