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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고의 마이스 도시' 4년연속 선정

등록 2018.12.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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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래블러가 선정한 '최고의 마이스 도시' 상 4년 연속 수상

【홍콩=AP/뉴시스】방탄소년단(BTS)이 14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지민, 제이홉, RM. 2018.12.14.(사진=뉴시스DB)

【홍콩=AP/뉴시스】방탄소년단(BTS)이 14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지민, 제이홉, RM. 2018.12.14.(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이벤트) 분야 세계 최고 도시로 또한번 선정됐다.

시는 비즈니스 관광 분야 최고권위 전문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2위)와 싱가포르(3위), 런던(4위), 홍콩(5위)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수상도시는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1~8월)를 통해 선정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 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다. 2004년 창간돼 매달 10만5000부 발간되고 있다. 주요 구독층은 고소득자와 평균 해외여행 빈도수가 높은 비즈니스 관광객이다.

서울시는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서울은 각종 관광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한·중·러 3개국 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제11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의료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웰니스 등 다양한 서울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설명회·팸투어를 연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2018 한국PR 대상' 국제 PR부문에서는 서울시 관광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2018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서울 관련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관광홈페이지 '비짓 서울(Visit Seoul)'이 '2018 한국관광의 별' 관광정보 분야에 선정됐다.

모바일앱 '아이투어서울(i Tour Seoul)'은 '스마트앱어워드' 통합대상과 'IoT이노베이션어워드' 대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금까지 서울관광이 외래관광객 유치 중심의 양적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MICE산업, 의료관광, 스마트 관광 등 질적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서울시가 국제사회에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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