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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전 약혼자, SNS 극단적 선택 암시글 '소동'

등록 2018.12.16 15: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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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까지 출동…방송 정상 출연하며 해프닝 일단락

【자료사진=AP/뉴시스】SNL 출연자 피트 데이비드슨(왼쪽)과 그의 전 약혼자 아리아나 그란데. 2018.11.05.

【자료사진=AP/뉴시스】SNL 출연자 피트 데이비드슨(왼쪽)과 그의 전 약혼자 아리아나 그란데. 2018.11.05.

【뉴욕=AP/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이자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약혼자였던 피트 데이비드슨이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뉴욕 경찰은 1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난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라고 글을 남긴 데이비드슨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NBC방송 '토요일 밤의 라이브(SNL)' 팀을 방문했다.

하지만 데이비드슨은 이날 SNL에 정상적으로 출연했으며 방송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됐다.

앞서 데이비드슨은 "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여기 머물고 있긴 하지만 내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난 그저 사람들을 돕고 싶었을 뿐이었다. 날 기억해"라고 적었다.

그는 이달 초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인격 장애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슨과 그란데는 지난 6월 약혼했지만 올 가을 초 파혼했다. 데이비드슨은 지난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방송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참전으로 한쪽 눈을 잃은 공화당 후보자를 조롱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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