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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신청사 밑그림 나와...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등록 2018.12.16 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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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서천군청 신청사 조감도. (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뉴시스】 서천군청 신청사 조감도. (사진=서천군청 제공)

【서천=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서천군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신청사 건립의 밑그림이 나왔다.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순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신청사 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청사 건축설계 공모 당선 수행사인 (주)디엔비건축사무소의 이경환 사장은 내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 입찰을 통해 2021년 서천군 신청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모 당선작 ‘마을과 함께하는 서천군청’은 마을 중심에 장터가 있는 형상을 본떠 신청사 안에 문화장터를 조성해 하나의 커뮤니티 중심 마을을 구현했다.

특히, 한산모시 짜임새를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은 서천 상징성을 부각했으며 협업과 소통을 유도하는 수평적인 업무 공간의 가변성과 확장성 등을 높였다.

총사업비 457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1만2704㎡ 규모로 건립될 서천군 신청사는 지상 1층과 2층에 민원실과 직장어린이집, 열린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문화장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에게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또, 3층부터 6층까지 업무 공간으로 해 3층에 군수실과 부군수실이 위치하고, 군의회는 연면적 1611㎡ 규모로 별동에 마련되지만 1층과 2층에 통로를 구축해 군청사와 연결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은 물론 랜드마크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신청사가 건립되길 기대한다”며 “수행사와 군청 직원은 우리 군민 모두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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