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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곶감축제, 2만8600명 방문 5억7000만 원어치 판매

등록 2018.12.16 16: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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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감 고을’ 충북 영동을 달콤 쫀득한 매력으로 물들였던 ‘2018 영동 곶감 축제’가 16일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곶감을 구입하고 있다.2018.12.16.(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감 고을’ 충북 영동을 달콤 쫀득한 매력으로 물들였던 ‘2018 영동 곶감 축제’가 16일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곶감을 구입하고 있다.2018.12.16.(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감 고을’ 충북 영동을 달콤 쫀득한 매력으로 물들였던 ‘2018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에게 추억을 한가득 선물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16일 3일간 주황빛 설렘과 함께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열린 곶감 축제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85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겨울철 건강먹거리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좋은 품질, 달달함과 쫀득함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시골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도 남겼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축제는 다양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가 조화되며 매력을 발산했다.

군과 재단은 청정 자연바람과 정성으로 건조해 고운 빛깔과 풍미가 일품인 곶감을 이용해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겨울여행의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영동에서 감 잡은 산타의 겨울선물’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산타가 곶감을 나눠 주는 ‘겨울&산타&곶감’ 퍼포먼스는 인기 폭발이었다.

곶감 따기, 곶감 깎기, 영동감 낚시, 게릴라 이벤트 등 곶감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판매장에서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쫀득한 영동곶감을 비롯해 명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팔아 문전성시였다.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곶감농가에서 준비한 곶감이 모두 매진되면서 축제기간에 판매한 곶감 수익금은 3억5000만 원에 달했다.

예약판매금인 2억2000만 원을 합하면 총 판매액은 5억7000만 원에 이른다.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활력화에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이로써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지역의 마지막 축제인 영동곶감축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이으며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기고 성원해 준 많은 군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동군은 오는 19~21일 서울 용산역에서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하는 ‘2018 영동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열고 다시 한 번 영동곶감의 진가를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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